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34조의2(도시생태현황지도의 작성ㆍ활용)에 근거하여 지역의 자연환경을 정밀하게 조사•분석하여 작성되는 지도형 공간정보이며, 작성방법과 활용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시생태현황지도의 핵심 개념은 작성 대상이 되는 모든 지역을 “비오톱(Biotope)”으로 구분하고 비오톱의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공간정보로 구축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도시생태현황지도에 작성에 활용된 비오톱 유형은 비오톱의 법적 정의에 기반하여 경관생태이론과 식물생태이론을 활용하여 설정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자연환경보전, 환경계획, 공원녹지관리, 탄소중립, 기후위기 적응 관련 정책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비오톱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비오톱 유형은 대분류-중분류-소분류 수준에서 통일되어 있으며, 소분류 하위 단계인 세분류 비오톱 유형은 기초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경기도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2025)는 도내 31개 기초지자체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수립한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계획(2023, 경기도)에 기반하여 비오톱 유형 및 평가 지도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도 작성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전지역에서 대규모 현장조사와 항공 Lidar 기반의 3차원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도를 작성함으로써 도시생태현황지도의 정책적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경기도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의 중요한 목적은 지방정부의 자연환경관리와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높은 정확성을 확보하여 공간정보로 제공하는 것에 있습니다. 특히 도시생태현황지도 관련법에서는 도시ㆍ군 관리계획 수립 및 시ㆍ군ㆍ구 환경계획 수립 시에 기초자료로 활용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활용 범위를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있습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하여 5년마다 정기적으로 갱신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상시적인 갱신이 진행됩니다. 경기도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는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상시갱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1년 이내의 갱신주기를 목표로 작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