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플랫폼의 모든 정보는 경기도 전지역에 대한 초고정밀 항공 LiDAR 촬영을 통해 확보한 3차원 공간정보를 근간으로 경기도 전역을 현실과 거의 동일하게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데이터에서 시작됩니다. 경기도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0.5m 급 지형정보를 구축하고, 개별나무 수준에서 분석된 탄소흡수원과
건물단위 탄소배출량을 산정했으며, 170만 동이 넘는 경기도 모든 건축물의 3D 모델과 세부적인 자연환경 정보가 담긴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하여 다양한 기후·에너지 정책에 활용합니다.

탄소중립 목표, 에너지 생산·소비 현황, 기후재난 정보, 탄소흡수량과 배출량 등의 정보는 그 양이 방대하고 복잡하여 일반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경기 기후플랫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강력한 '인터랙티브 시각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탄소 배출량, 기후위기 시나리오 등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고, 일반적인 차트와 그래프는 물론 카토그램, 트리맵 등 다양한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분석 자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어려운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목적에 맞는 인사이트를 얻도록 하여, 데이터의 사용성을 극대화 할 것입니다.

경기 기후플랫폼의 핵심은 '경기기후지도'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강력한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많은 주제도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하고 분석하여 각자의 목적에 맞는 해답을 찾아가는 상호작용적인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지도 위에서 원하는 지역의 탄소 배출량, 재해 위험도, 에너지 현황 등 상세 정보를 표와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지역과 다른 지역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경기 기후플랫폼은 데이터 분석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행동의 변화에 따른 이득을 '실제 숫자'로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강력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도민들은 '태양광 도입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수익과 전기요금 절감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으며,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능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우리 아파트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중소기업 에너지경영 지원 서비스'로 비용을 절감할 최적의 방안을 찾고, '탄소회계 서비스'로 ESG 경영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공공영역에서는 '탄소총량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량적인 탄소관리가 가능하고, 정책지원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책사업의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경기 기후플랫폼은 완성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닫힌 시스템이 아닙니다.
기후 플랫폼은 'Open & Share' 를 통해 연구자, 기후테크 스타트업, 민간 기업이 플랫폼의 핵심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API나 다운로드 형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합니다.
이는 경기도의 데이터를 공공재로서 개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와 혁신적인 기후 기술이 탄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입니다.
경기 기후플랫폼은 모두의 지성과 기술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어,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을 만들어가는 미래를 열어갑니다.